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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4형민은 우진의 말을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치밀어 올라와목젖 덧글 0 | 조회 98 | 2019-05-27 21:24:24
최현수  
헉.4형민은 우진의 말을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치밀어 올라와목젖 아래가 간질간질 하면서도 말을 하지 않았다. 그도 사실 혜리를 만난 뒤부터는 우진과 같은 젊은이들이아주 부럽다는 생각을 해왔었다.밤이 이슥해짐을 외곽의 하늘빛이 더욱짙어져옴으로 알수있었다. 그들은 각자의 방에서일어나 김경준의 방으로모였다. 형민은 이제 나갈 수 있다는 흥분으로 가는 떨림들이 몸 구석구석까지 전해옴을 느꼈다.[그래, 난 네가 죽었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단다.왜 질투나나?부장님 깜짝 놀랄 일이 있어요.글쎄요. 하지만 그것을 안 이상 한시도 가만히 있을 수없어요. 여길 탈출하겠습니다그래. 나도 가겠어.규상은 담배를 피워물었다. 담배 한모금을 빨 때마다돌아누운 그녀의눈물에 젖은 뺨이 반짝 반짝 빛났다.음.열 두 명으로 구성된 원로원의 나머지 여덟 명을 각각 들어오는 입구에서 붙잡아 하나씩 연행했다. 열두 명 중 마지막으로 남은 의장은 보이지 않았다.말하라.원로원.그래도 산소를 너무 소비한다고 못 걷게 하는 건 너무하지 않아요?전에 전기 절약한다고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다니게 한다고 불평한 건 어쩌고?상관없어. 혜리만 보면 됐지 뭐.지금 흘러나오는 곡도요.그런 곡들을 모아서 수록 작업도 하고 있어요.아 예. 그렇게 아주 손쉽게 곡을.선정은 이미 삼십 줄에 들어선 여인이었지만 그의눈엔 이제야 피어나는 한 완숙한 여인으로서만보였다. 선정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규상은 거친 숨을내쉬며 그녀에게 키스를 퍼부었다.현준은 자신은 너무나 늦게 결혼해서윤미나를 잃을지도모를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킬수없다고 했었다. 그녀는 그가 그녀를 그렇게생각해 주는 게 고마웠었다. 하지만 이제이십년이 지나 그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 길이 없다. 적어도 자식에 관한 일만은.자 한번 상상해 보라구. 그 세이프수트안 입어도 된다면 말야, 난 발가벗고라도저 길을 막 뛰어다닐 거라구.<글쎄요. 더 이상 관련 자료가 없습니다> “됐어 가자”십여 년 전부터 불붙은 생활하수 축소를 위한 대대적인운동은,날로 팽창되는 도시화에 의
뉴스화면이 다시 박현준 사령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아니다. 네 아버지는 이 좁디좁은메가시티 어딘가에 살아 계실 거라고믿고 있었지만.성민은 자신의 머리 속에 있는것들을 생각했다. 컴퓨터프로그래밍, 핵융합 발전 뭐 그런것들로 가득 찼다.잠깐만요.그것까지는 시간이 좀 걸려서.형민은 심한 자괴감에빠져있다. 하지만그를억누르고있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어쨌든 자신 앞으로 성큼 다가온 죽음. 그가 여기에서 나간들 삶은보장될 수 없는 거였다. 그는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그 자신이 낙관론자는 더욱 아니었다. 그에겐,죽음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마치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이리생각하고 저리 생각하는 허망한 거라고 생각해 왔었다.이런.씨.할 수 없지 뭐. 그렇다면예 알겠습니다.<아. 천천히 모두 말씀드릴테니 조용히 해 주십시오.뭐가?그래서 만약을 위해 철저히 비밀에 붙였던 거지. 중요한일을 앞두고자네의 CICCC와 충돌을 겪어서는 안된다는판단에서였지. 할 수 없이 우린 계획을 변경했어. 일시에그걸 발표하기로.그 시간 작전상황실에서는부관이 허겁지겁사령관실로뛰어 올라왔다.40층에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형민은세면실로 가서공기압으로 핏자국을 불어내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나 지금 집으로 가고 있어요.형민은 주머니에서 먼지 묻은 캡슐 두 개를꺼내며 멋적게 쓴웃음을 지었다.이럴 수가.아니.우리 조상들은 기억 소거의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어야 했어. 그런 고통을 받아도 싸.그녀가 방에 들어설 때 이미 컴퓨터는 지시사항을 화면가득내보내고 발신음을 울리고 있다.당신도. 가면 안돼요?스퍼커에서 울려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가늘고숨이 넘어갈 듯 가쁜 숨을 쉬고 있었다.그럼요. 그 귀찮고 힘든 일을 왜 해요? 강우진의 그 대담한 말을듣고 최부장의 인상이심하게일그러졌다.형민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잠시정적이 흘렀고 세 사람의 발자국 소리만 또가닥 또가닥 복도에 울려퍼졌다.그가 낮고 굵은 음성으로 물었다.이제 겨우 12시였으니 혜리에겐 좀 이른 것이었다.서로 모니터를 통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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